순천 벽오동, 낙안민속자연휴양림 다녀왔습니다.

6월달에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에 운 좋게 당첨이 되어서

순천에 있는 낙안민속자연휴양림에 가게 되었다. 

강원도여행으로 4시간 운전하다 순천가니깐, 

너무 가깝고 편하게 느껴진다. ㅋㅋ

순천까지 대략 1시간40분소요

 

순천 벽오동 

마침 점심식사 시간이라 주변 맛집을 찾아갔다.

순천 벽오동 이란 집인데, 보리밥 정식을 파는 식당이다.

 

 

순천여행 하루 전에 현지인들이 자주 간다는 맛집들을 몇 군데 검색 후

바로 이곳으로 결정했다. 

식당이름은 벽오동 

토요일 오후 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현지맛집인데, 거의 관광객들뿐이다.. 

 

 

 

 

 

아마 나처럼 검색해서 온 사람들일 거다. 

그래도 늦게 가서 그런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손님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지 않았다. 

 

 

 

우리는 보리밥정식 2

아이들은 쌀밥정식 1

공깃밥 1개 추가 

여기로 선택한 이유 아이들과 같이 먹을 음식이 많아서였다.

생선구이랑 불고기 계란찜 등등 

아이 셋과 하는 식사는 전투적으로 해야 한다. 

식사 전 사진 찍고 열심히 밥을 먹이면서 

나도 먹고

 

 

 

 

 

보쌈고기 부드러워서 아주 맛있었다.

불고기도 맛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불고기 빼고 한 번씩 리필된다는데, 

아이들과 전투적인 식사 덕분에 

리필은커녕 후다닥 먹고 나왔다. 

(리필 못한 건 너무 아쉬움)

 

 

 

점심 든든하게 먹고 낙안민속자연휴양림에 도착했다.

우리는 투숙객이라 매표소에서 안내를 듣고

차를 타고 안으로 들어간다.

 

 

 

 

 

추가정보

에어컨사용료 2천 원

종량제봉투+음쓰봉투 800원

직원분이 현금으로 달라고 하는데 

마침 현금 3천 원이 있어서 냈다.

카드 되는지는 모르겠다.

 

 

요즘 자연휴양림의 퀄리티 무엇...

신축으로 지어져서 그냥 일반 펜션 같은 분위기다. 

우리가 묶은 곳은 숲 속의 집은 아니고 연립동인 푸른 산이다.

연립동중에서는 우리가 묶은 푸른 산이 

프라이버시적으로 제일 좋은듯하다.

 

 

내부는 아쉽게도 방은 없고 큰 거실과 주방이 같이 있다. 

방이 없는 게 아쉽지만 엄청 넓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장롱에는 5인실이라서

이불이 5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숙박시설 안내문도 있다.

 

 

데크가 많은 걸 보니

야영장으로 이용하는듯한 잔디밭이 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저 아래 낙안민속마을이 보인다. 

 

 

 

오랜만에 산속길 걸으니깐 공기도 상쾌하고 너무 좋았다.

숙소 바로 앞에 물장구 칠 정도의 계곡도 있어서 

조용하게 놀다 가기에 딱 좋은 곳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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