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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주동물원 아이들과 신나는 나들이~

by 사이좋은민민이네 2017. 6. 15.

전주동물원 아이들과 나들이 다녀오기

 

저번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전주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논산에서 차타고 30~40여분 달려가면 금방 도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랑 자주 놀러 올듯 합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입장료가 기존 동물원들보다 엄청 저렴하는게 장점입니다. 대전에 오월드나 세종에 있는 베어트리파크에 갈려면 몇만원은 깨지는데 여기는 입장료&주차료 포함해서 3600원이면 가능합니다. 가성비 최고! 

 

전주동물원 이용시간및 요금안내표

 

 

동물원 방문했던 이날은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동물들도 대부분 낮잠을 자거나

 

그늘밑에 누워서 쉬고 있더라구요.

 

성인몸집에 2~3배는 되보이는 커다란 불곰들도 있구요.

 

 

나무 그늘밑에서 쉬고있는 호랑이 가족들

 

몸은 그늘에 넣어놓고 머리만 햇빛을 쬐는 희안한 호랑이?;;

 

 

호랑이 우리 바로 옆에는 사자우리가 있습니다.

 

사자에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는 표지판도 있구요.

 

사자가 포효를 하면 9km밖에서도

 

그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ㄷㄷ;;

 

 

사자 가족도 폭염덕분에 나무그늘에서 휴식중

 

 

제주 조랑말이에요. 일반말보다는 아담해서 귀엽게 생겼어요.

 

작은 체구덕에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나귀

 

제주조랑말 보다 더 작은 말입니다. 사람들이 가까이만 가면

 

먹이주는줄 알고 자꾸 다가와요.

 

근데 너무 가까이 가면 나귀가 재채기를 해서 침 묻을수 있으니 주의요망.

 

 

날이 너무 더워 그늘 밑 벤치에 앉아서

 

휴식중... 물한잔마시고 충전중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도 있습니다.

 

토끼막사는 땡볕에 있어서 토끼얼굴만 휘리릭 보고 말았어요.

 

날이 너무너무 더웠기에...

 

흰토끼는 더위도 안타는지.. 다른 토끼들은 다 그늘에 있는데

 

얘만 햇빛 쬐는중

 

 

아쿠아리움?이라고하기엔 건물이 상당히 작지만,

 

물고기들도 있어요. ㅋㅋ

 

 

종류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라 합니다.

 

흔히 홈플러스에서 볼수있는 물고기들도 보입니다.

 

아이들이 물고기 보더니 홈플러스에서 본 물고기라며.. ㅋㅋ

 

 

벤치에서 쉬다가 발견한 작디 작은 사마귀

 

큰 사마귀 였으면 무서워 했을텐데...

 

작으니깐 사마귀도 그냥 귀엽네요..

 

 

아이들이 당근이나 상추 같은 먹이를 주니깐

 

너도나도 먹이달라고 모여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끼리도 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캥거루도 있어요.

 

 

뒤뚱뒤뚱 하마

 

막사로 들어갈 시간이 됐는지

 

하마가 엄청 느릿느릿하게 물속에서 나오고 있어요.

 

 

날이 더워서 좀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이정도 햇볕쯤이야 별거 아닌듯 신나게 뛰어놉니다.

 

왠지~ 1달에 1번정도는 꼭 오게 될 듯.. ㅎㅎ 갔다온지 며칠안됐는데도 벌써부터 동물원 타령이니..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기 참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애완동물은 입장금지&취사금지이니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떤분이 애완견데리고왔다가 입구에서 바로 퇴짜 맞고 쓸쓸히 돌아가는걸 목격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