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후기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근처에 있는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에 들러보았다.

전날 리조트 오는 길에 봤을 땐 

관광객이 없었는데, 

모두 나처럼 리조트 체크아웃하고 들렸나 보다...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선 산지 

약 1억년 전의 화석층으로,

1999년 5월 화순 온천지구 답사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전라남도 내륙 지방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최초로 발견된 곳이다. 

 

 

육식공룡의 발자국이 다수 발견되었는데, 

최소 5마리의 활동 흔적이 보인다고 한다.

키가 4~5m쯤 되는 코알라사우루스로 추정된다.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선 산지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한 뒤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 하고 입장을 하면 된다.

입장료 무료 ㅎㅎ

 

 

살짝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면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선 산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다보니 

관리도 상당히 잘되어있는거 같다. 

 

 

공룡 발자국 

자세히 보면 공룡이 걸어온 듯한 

움푹 파인 공룡 발자국이 보인다. 

 

 

설명을 보아하니 커다란 초식공룡의 발자국이라고 되어있다.

브라키오 사우루스 이런 느낌의 공룡 발자국 같았다. 

 

마무리

초식공룡뿐만 아니라 육식공룡의 발자국도 많이 보였는데, 

공룡 발자국 화석을 처음 봐서 그런지 

좀 많이 신기했다. 

화순 금호리조트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우리처럼 리조트 체크아웃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찾는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한바퀴 둘러보는데, 30분도 안 걸리니,

아이와 함께 한 번은 들러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