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맛조개 잡이 당일치기 여행

 

오랜만에 아이들과 당일치기로 전북 부안의 변산해수욕장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조개잡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매년 갔는데, 

 

올해 첫 조개잡이 여행이었다. 

 

맛조개 잡이할때 필요한 준비물 : 소금, 호미, 조개 담을 양동이 

 

딱 이것만 있으면 된다. 

 

변산해수욕장의 좋은점 바다 바로 앞에 캠핑사이트가 있다. 

 

단돈 1만원이면 텐트 치고 야영도 가능하다. 

 

근데 올해부터 더 대박인건 4천 원을 추가하면 전기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작년만 해도 전기사용이 불가여서 아이들은 밤에 추울까 봐 

 

야영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제는 1만4천원만 지불하면 숙박도 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야영장이 예약제가 아니고 선착순이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미리 와서 자리 선점을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우리 캠핑장 사이트에서 찍은 사진 바로 앞이 바다이다.

일요일 10시 넘어서 해수욕장에 도착하니깐 

 

오전11시 퇴실이라 슬슬 철수하는 팀들이 보인다. 

 

관리인분이 시간 딱 맞춰 돌아다니지는 않는지, 12시 돼서 철수하는 팀도 있고, 

 

대중이 없다. 

 

우리는 다행히 11시전에 퇴실한 사이트가 있어서 자리 선점 후 텐트 피칭을 하였다. 

 

모래놀이 하는 막둥이

우리 예상 시간보다 캠핑장에 늦게 도착을 하여서 부랴부랴 텐트치고

 

맛조개를 잡으러 갔다. 

 

1시간가량 맛조개를 잡았는데, 30마리 정도 잡은 듯하다. 

 

조개를 캐고 나니깐 배가 고파진다. 

 

준비해 간 삼겹살, 목살 열심히 꾸어먹고,

 

마무리는 깔끔하게 라면을 먹고 

 

해변에서 아이들과 모래놀이 하다가 철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