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임실 치즈 테마파크 여행(주차장, 현장체험, 산양, 치즈 문화 역사관)

안녕하세요. 민민이네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주말에 다녀왔던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피자나 치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고, 산양과 토끼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요.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N치즈축제, 주차장

위치 : 전북 임실군 성수면 도인 2길 50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10월 6일 ~10월 9일까지
임실 N치즈 축제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임실치즈를 테마로 만든 국내 유일 체험형 테마파크인데요. 

1960년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를 키운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한국 치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13만 제곱미터의 방대한 축구장 19개 넓이의 드넓은 초원에 조성이 되어있어 경관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 주차장 안내

주차장은 총 3군데가 있습니다. 3번 주차장이 제일 넓고 로컬푸드 매장이 근처에 있습니다. 2번 주차장의 경우 치즈테마파크와 가깝게 있고, 화장실이 근처에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번 주차장은 태양열충전패널들이 설치되어있어서 3군데 주차장중 유일하게 그늘 밑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아이랑 같이 오신다면 1, 2번이 조금이라도 가까우니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위치도

1번주차장, 2번주차장, 3번주차장

체험 안내(프로그램, 예약안내)

테마파크를 걷다 보면 체험관이 보이는데, 이곳에 오시면 직접 피자와 치즈를 만들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보통 단품 프로그램인 치즈체험이나 피자 체험을 많이 하시는 거 같습니다.

체험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시거나 당일 현장예약도 가능합니다.

체험관

체험 예약 바로가기 링크 아래에 첨부하니 참고 바랍니다.

치즈, 피자 체험 예약 바로가기
(링크)

임실치즈테마파크

 

체험프로그램

 

임실치즈테마파크 놀거리

치즈테마파크를 구경하며 걷다 보니 넓은 초원이 나오는데요. 강원도에 있는 대관령 양 떼 목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들정도로 경관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 멀리에는 치즈모양의 전망대도 보이고, 방목 중인 산양 떼도 보였습니다.

 

치즈모양의 전망대에 오르니 치즈테마파크의 전경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북적임 없이 한가로이 둘러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오른편을 둘러보면 치즈마을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웬만한 놀이공원 크기의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임실치즈테마파크입니다. 

 

 

전망대를 내려와서 또 걷다 보면 방목 중인 산양 떼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주변에 먹다 남긴 건초들을 주워 주니 산양들이 아주 맛있게 잘 먹습니다.

 

 

 

산양 목장 근처에는 귀여운 굴토끼들도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다 보니 동물들이 사람을 보면 반가워하는 거 같습니다.

 

 

임실치즈 역사 문화관

토끼를 만나고 또 걷다 보니 임실치즈 역사 문화관이라는 곳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최근에 지어진 건물인지 실내가 아주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것들이 많았습니다.

정문에 들어서자 보이는 우유폭포가 보이며, 앉아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있습니다.

 

그 옆에는 지정환 신부님이 임실에서 치즈를 만들게 된 계기와 역사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모형 치즈들로 거대한 치즈 숙성실을 재현해 낸 치즈 숙성실이 있습니다.

 

 

옛날에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현해낸 모형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치즈 모형의 조각을 테이블에 올리면 

치즈의 종류에 따라 만들어지는 음식들이 자동으로 구현이 됩니다.

 

 

문화 역사관을 다 둘러보고 나오니 실제로 치즈를 만드는 제조 가공 공간이 나옵니다. 

실제로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투명한 유리창으로 보여주는데요. 아쉽게도 이날은 주말이어서인지

가공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가공 공간 옆에는 치즈 숙성고가 있는데요. 

모형 치즈인 줄 알았는데, 진짜 치즈를 숙성하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빨강치즈, 노랑치즈, 검은 치즈, 흰 치즈 숙성 시간 별로 색깔이 다르다고 합니다.

 

 

문화 역사관 한편에는 치즈&굿즈 판매장이 있는데요. 간단한 커피와 음료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신기한 건 커피를 로봇이 만들어 줍니다.  

 

 

팔 모양의 로봇 2대가 있는데, 왼쪽 로봇은 커피를 내리는 일을 하고, 오른쪽 로봇은 컵에 얼음을 채워주는 

분업화하여 커피를 만드는 모습이 참 신기했습니다.

 

 

커피 마시며 쉬는 동안 아이들은 매점 옆에 있는 게임체험존에서 열심히 임실치즈를 지켜라라는 게임을 하는데요.

치즈를 좋아하는 쥐가 치즈를 훔쳐가지 못하도록 공으로 쥐를 맞추는 놀이입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멀리 시계탑과 작은 연못이 있는데, 상당히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진 스폿이 상당히 많은 것도 이곳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자랑인 거 같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대해서 소개해보았는데요. 요즘 날씨도 선선하고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 온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같이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러 와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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