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 맥문동 축제(송림산림욕장산책및 위치, 주차)

안녕하세요. 민민이네입니다.

서천 장항에서 맥문동 축제가 열린다기에

주말 나들이 겸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서천 장항 맥문동 축제장

맥문동 축제장 주차장 주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760-13 
주차 팁: 저의 경우 주차요원분이 앞차량들을 계속 만차라고 돌려보냈는데,
점심 식사를 할 식당이 행사장 안쪽에 있어서 말씀드렸더니 안으로 들여보내줬습니다.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 야외 놀이터

점심 식사후 본격적으로 맥문동을 구경하러 나섰는데요.

서천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때문에 

자주 방문을 하였었는데, 

맥문동이 유명한 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야외 놀이터가 소나무 그늘밑 공터에 넓게 있었습니다. 

집라인도 있고 미끄럼틀, 그네 등등 놀거리가 많습니다.

이 날 햇빛이 상당히 뜨거웠는데, 

신기하게 소나무 그늘밑에 있으니 하나도 안 덥고 시원했습니다.

 

서천 장항 맥문동 축제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잠깐 놀아준 후

조금 걸어가니 맥문동 군락지가 모습을 보입니다.

소나무 사이사이로 맥문동이 넓게 퍼져있는걸 보니

화려하진 않지만 눈에 피로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있는 시야에서는 잘 안보이던 맥문동이

쪼그려 앉아서 낮은 시야로 쳐다보니 

엄청 많은 맥문동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소나무 그늘 밑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니

지금이 여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쾌했습니다. 

산책을 하다보니 서천의 유명한 시인인

나태주 님의 풀꽃 시가 보였습니다

 

 

계속 맥문동 군락지를 산책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바닷가 앞에 다다랐습니다. 

소나무 그늘밑을 나가니 가을 날씨 같던 선선한 기온이

바로 햇볕이 쨍쨍한 여름의 날씨로

바뀌어 버리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아이들은 바다가 보이니 모래사장으로 뛰쳐나가 

뜨거운 줄도 모르고 모래놀이를 즐깁니다.

 

마치며

서천에 오면 항상 아이들과 신기한 물고기와 펭귄을 보러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을 방문하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맥문동 축제가 열린

장항 송림 산림욕장을 알게 되어서 

아이들과 나들이하러 자주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에코리움)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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