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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산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버드랜드~

by 사이좋은민민이네 2017. 5. 9.

서산 가볼만한곳 버드랜드

 

이번 황금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태안 안면도에 1박2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서 집으로 바로 오기엔 시간이 너무 남을거 같아 돌아오는 길에 있는 서산버드랜드에 가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예전에 버드랜드 무료입장이 되었을때 한번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로 가는거였는데, 몇년이 지나서 그런지 입장료도 생겼고, 초창기 때보단 그래도 볼거리가 좀 더 다양해진거 같았습니다.  

 

버드랜드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후, 주차장쪽에 전시길까지 운행하는 전기차가 있어서 편하게 전기차를 타고 올라올수 있었습니다.

며칠전에 어린이날이여서 그런가 실외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같은걸 운영중이였습니다.

 

 

4D 상영관도 있어서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았습니다.

상영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니 시간을 잘 맞춰야할듯 합니다.

4D 상영관 관람료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어른 : 2,000원

청소년, 군인 : 1,000원

어린이 : 1,000원

 

 

실외에서는 여러종류의 새들이 전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앵무새를 직접 만져보거나

손위에 올려도 볼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엄청 귀엽게 생겼던 새들

볼쪽에 분홍색 볼터치를 해서 그런가 제일 귀여웠던듯..

 

 

색감이 너무 이뻤던 작은새들도 있구요.

파스텔톤색이랑 흰색이 잘 어우러져서 더 이쁘게 보이는듯합니다.

 

 

이제 버드랜드 전시실 실내로 들어오면 천수만에 살고있거나

살러오는 철새들에 대한 설명과 새의 모형을 볼 수있습니다.

 

 

큰고니 사진

실제 새를 박제한듯한 모습이였는데,

날개를 펼쳐있으니 엄청 크게 보입니다. 거의 독수리랑 비슷할정도??

 

 

독수리 사진

독수리는 예전에 철원에서 많이 보았던터라~

왠지 익숙하게 느껴지더라는

 

 

전세계 철새들의 이동경로 지도

여러산들을 건너 수철킬로미터를 날아서 이동을 한다는데,

경이롭다는 생각만 든다.

 

 

천수만 방명록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수 있게 곳곳에

이런 모니터들이 있어서 좋은거 같다.

 

 

실내 관람코스는 그리 길지는 않다. 30분이면 다 돌아보고도 충분하다.

버드랜드라 그런가 곳곳에 새들의 모형이나 그림이 있다.

 

 

전시길 가운데에는 앉아서 쉴수있도록 계단벤치들이 많이있다.

마침 이날은 어린이날 행사로 마술사 최형배의 원더매직 마술쇼가 있는 날이여서

사람들이 좀 더 많았던듯 하다.

 

 

원래 예정에 없던 마술쇼 관람을 위해 벤치에 앉아서 마술쇼 기다리는중..ㅋㅋ

대부분 관광객들인듯 한데, 벤치에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꽉찼다.

 

안타깝게도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마술쇼 사진은 못찍었다. ㅠ

마술사분 소개를 들어보니 예전에 스타킹에도 나와서 우승했다는

이야기도 하는거 보니 유명한 마술사였던듯 하다.

마술쇼는 처음봤는데, 입담도 좋으셔서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본듯 ㅎㅎ

 

 

또다른 전시실에는 서산분이신데 생활의달인에 나오셔서 찜기?라고해야하는

그걸로 만드신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개미와 배짱이, 뽀로로, 호랑이..등등 엄청 많이 있었다.

 

 

서산이나 안면도에 놀러온다면 여행끝나고 가기전에 가볍게 한번씩 돌아보기엔

좋을듯 하다. 어린아이들 견학용으로도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