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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변산비치캠핑장에서 우리 가족 첫 캠핑!! (2박3일 우중 캠핑)

by 사이좋은민민이네 2017. 8. 20.

변산비치캠핑장에서 우리 가족 첫 캠핑!! (2박3일 우중 캠핑)

 

 

 

저번주에 여름휴가로 전북 부안에 위치한 변산비치캠핑장으로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2박3일로요. 원래는 여름휴가때 강원도 바닷가쪽으로 호텔이나 펜션잡고 2박3일동안 놀려고했었는데, 하필 휴가 날짜가 여름 극성수기여서... 호텔이나 펜션에서 1박을 할라치면 최소 20만...ㅠ 보통25~30만원까지도 하길래... 2박하면 40~60만원이상.. 2박 놀고오면 사라지는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차라리 이 돈이면 캠핑용품을 구매하면 계속 사용할수있으니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캠핑용품을 구매해서 캠핑을 가기로 결정하고 부랴부랴 캠핑용품들(타프, 테이블, 의자, 자충매트, 전기요, 랜턴..등등)을 구매해서 캠핑을 오게 되었습니다.

 

 

 

 

캠핑장 도착한 첫날부터 비가 ㄷㄷ;;

 

캠장 오자마자 비맞으면서 타프랑 텐트 설치 ㅠㅠ

 

첫캠인데, 우중캠이 왠말이냐 ㅠ

 

집사람이랑 비맞으면서 후다닥 타프먼저 설치를 했습니다.

 

전날 와이프랑 미리 타프설치 연습을 해보길 천만다행..ㅋㅋ;

 

타프치고 텐트치고, 텐트안에 매트깔고, 테이블 설치하고..

 

1시간여동안 열심히 셋팅하니

 

어느덧 저녁 먹을시간이 됨.. ㅋㅋ;;

 

저녁은 불판에 삼겹살&소주 먹어주고..

 

 

 

아이들은 된장찌게랑 밥 먹이고...

 

노트북은 진짜 가져오길 잘한듯...

 

산만한 아이들 조용히 밥먹일때 사용하면 아주 좋네요.

 

 

첫날은 캠장에서 저녁먹고 마무으리~! ㅋㅋ;

 

이튿날 아침에 비가 잠시 소강상태인듯 하여

 

캠핑장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변산해수욕장에 나가봤습니다.

 

실은 변산으로 캠핑을 나간게 아이들은 물놀이 시키고 우리는 조개를 캘려고했는데, ㅠ

 

비때문에 물놀이도 못하고, 조개도 못캤습니다.

 

맛조개랑 동죽이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조개잡이는 다음에 다시 도전을!

 

 

조개잡이 대신 우리 아들녀석은 모래놀이를 합니다.

 

저 멀리 새만금방조제도 보이고, 선유도도 보입니다.

 

 

모래놀이 시작전...

 

바다를 감상중...ㅋㅋ;;

 

 

 

 

 

큰딸래미도 물은 무서워서 못들어가고 해변에서

 

모래놀이만 합니다. ㅋㅋ 결국 2박3일동안 물에는 한번도 못들어가본....

 

아, 해수욕장옆에 있는 어린이 수중놀이터에서 물미끄럼틀만 몇번 탔네요.

 

 

부안에 왔으니 이곳 로컬 막걸리도 한잔 마셔주고요.

 

부안 참뽕 막걸리~

 

 

2박3일 캠핑 마지막날 아침 모습..

 

비때문에 모든 짐들이 젖지 않기 위해 타프 아래에 모아모아 둠...

 

아! 이곳 캠핑장이 좋은점

 

사이트마다 개별 개수대와 배전반이 있습니다.

 

개수대가 따로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덕분에 설거지거리 들고 왔다갔다 안해서 굿

 

그리고 2박3일 동안 비가 진짜 엄청나게 왔었는데,

 

파쇄석사이트라 그런가 물고임 같은 현상이 없어서 좋았구요. 

 

 

우리는 흐리고 비오는날 캠을 해서 뜨거운 햇빛을 안볼수있었지만,

 

날 좋을때는 그늘이 전혀 없어서 많이 더울수도 있을듯 합니다.

 

모기랑 날파리도 꽤 많았음..ㅠ 스크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감..ㅠ

 

 

마지막으로 신규캠핑장이라 그런지 샤워시설이나 화장실도 깨끗해서

 

전반적으로 우리가족은 만족스러운 캠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