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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백종원의3대천왕 무창포해수욕장 - 주꾸미샤브샤브, 주꾸미볶음 다녀왔어요.

by 사이좋은민민이네 2017. 4. 17.

백종원의 3대천왕 주꾸미샤브샤브&주꾸미볶음 맛집


독산해수욕장에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이다. 점심을 먹을려고 돌아다니다가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한 집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는곳을 발견. 배가 너무 고파서 오래 돌아다니고 싶지않았기에 바로 가게로 들어갔다. 가게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어서 네이버지도에서 퍼왔다.

 

우리가 찾아갔던 시간이 점심시간이 한참지난 2시쯤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5분정도 대기했다가 자리에 앉았다.

삼대천왕을 즐겨보는 편이아니라서 어떤음식으로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주꾸미샤브샤브, 주꾸미볶음을 먹길래

우리는 아이들도 먹을수있는 주꾸미 샤브샤브로 주문했다.

 

주꾸미 샤브샤브(소) : 60,000원

 

메뉴판 보고 솔직히 가격에 흠칫 놀랐지만, 주꾸미샤브샤브를  한번도 못먹어봐서 주문~

 

 

기본 반찬들 모습이다. 김치, 옥수수콘, 김치전, 연근, 오이지 등등~

 반찬들도 대부분 맛있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주꾸미 샤브샤브다.

음식들은 대체로 금방금방 나온다. 기다리진 10분도 안되서 셋팅완료.

처음에는 알바생이 주꾸미 샤브샤브 먹는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소주가 간절했지만 운전을 해야하므로 참았다.  

 

 

주꾸미는 이렇게 통에 따로 담아져서 나온다. 먹을만큼만 1~2마리씩 넣어서 바로바로 데쳐서 먹으면 된다.

몇마린지 세어보진 않았지만 7~8마리는 된듯하다. 주꾸미 빨판 힘이 어찌나 쌘지 통에서 꺼내는것도 일이다.

 

주꾸미를 다 먹고 나면 샤브샤브 국물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호로록~

칼국수도 먹고 마지막으로 주꾸미 머리를 먹는데, 말캉거리면서 고소한맛도 나고, 나쁘지않았다.

 

#칼국수 사리는 추가 주문 (1인분 : 2,000원)

 

맛 : ★★★★☆

 

가격이 좀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맛있다.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맛이다.

 

 

점심 먹고 나오니 흐렸던 해무는 싹 걷히고 햇빛이나서 무척 화창해졌다.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기분이 무척 좋다.

 

한적한 해변산책도 하고, 아이들은 점심먹고 나서 2차 모래놀이를 시작하였다. ㅋㅋ

역시 아이들은 바다보다 모래놀이가 좋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