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볼만한곳 - 국립중앙과학관 다녀왔습니다.
올초에 새롭게 문을 연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입니다. 전에부터 아이들 데리고 가야지 가야지 하곤 못갔었다가 저번주말에 대전에 친인척분들 병원 면회 가는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원래 대전 코스트코를 가서 장 좀 봐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코스트코는 휴무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보러 국립중앙과학관으로 고고~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으로 입장하면
바로 앞에 거대한 트리케라톱스 공룡이 보입니다. ㅎㄷㄷ;;
뼈만 남아있는 모습이지만 티비에서 많이 봐서 그런가
원래 살아있을적의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자연사관의 대표적인 포토존이기도 하구요.
공룡뿐만 아니라 동물,식물,화석...등등 볼거리들이 엄청 나게 많이 있습니다.
박제된 새들의 모습을 구경중...
100년전에 박제된 새도 있어서
아이들도 참 신기해 합니다.
박제 곰도 있구요.
박제 호랑이도 있고 사슴도 있습니다.
포유류 박제 모습들...
사슴들은 박제치곤 얼굴이 실제랑 많이 비슷하게 만들었네요.
박제 뱀들도 있습니다...ㄷㄷㄷ;
옛날 어렸을적 시골에서 많이 봤음직한 뱀들도 보이구요.
커다랑 구렁이, 살모사 등등...
개구리들도 있습니다.
청개구리, 무당개구리, 참개구리, 두꺼비..등등
개구리들도 실제 살아있는것처럼
똑같이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곤충 박제입니다.
신생대 동물 화석
엄청나게 커다란 상어이빨 화석도 보이네요.
옛날 인류의 얼굴 생김새를 재현해놓은 모습입니다.
가운데에 있는것은 홍수아이라고 하네요.
청주의 개인 사유지에서 발견되어서
역사발굴을 위해 개인 사유지를 기꺼이 넘겨주셨다고,
그래서 그분의 이름을 따서 홍수아이라고 합니다.
맘모스의 뼈로된 형상도 있습니다.
벽이 이쁘길래 아이들 다람쥐랑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요~
사자 박제 구경중이 아들래미
트리케라톱스 구경중일때 이때다 싶어 후다닥 사진 한장 찍구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도 볼수 있습니다.
월석, 달에서 가져온 돌
어렸을적 학생때 많이 보았던 삼엽충 ㅋㅋ
의자에 앉아서 휴식중에 발견한
엄청나게 큰 고래 뼈 모형
구경하러 온날 엄청나게 후덥지근하고 더웠는데, 관람하는 실내에는 아주 시원하고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자연사과 옆에 과학관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수도 있는 것들도 있어서
다음번에는 과학관 구경하러 오면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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