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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해바다 당일치기여행/독산해수욕장 조개잡이체험/무창포해수욕장

by 사이좋은민민이네 2017. 4. 17.

서해 독산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 & 무창포해수욕장 나들이

 

이제 완연한 봄날씨가 된듯하여 간만에 바다 나들이를 계획하다 조개잡이체험하면 아이들이 좋아할듯하여서 조개잡이로 결정~ 서천쪽에 입장료 내고 조개잡이체험하는곳이 있길래 그곳으로 갈까하다가 작년에 독산해수욕자에서 조개잡이로 재밌게 놀았던 생각이나 일요일에 독산해수욕장으로 조개잡이하러 출발을 했다. 

간조시간이 낮12시30분쯤이기에 아침에 서둘러서 출발을 하였다. 독산해수욕장까지는 차타고 1시간 안되게 걸린듯하다. 


 

조개잡이 체험 준비물: 조개잡으면 담을 통, 호미&삽, 장화, 아이스팩, 여분의옷, 슬리퍼  

 

 

 

차타고 열심히 달려오니 무언가 이상하다..

해수욕장에 해무가 잔~뜩 끼어있었다. 물기도 머금고 있어서 그런가 바닷바람이 차갑게 느껴질정도로

가시거리가 3~5미터정도 밖에 안되서 조개잡이 하는 사람들도 안보였다.

 

 

 

 

 

 

 

 

앞도 잘 안보이니까 아이들도 무서워하는거 같아서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 하는걸로 하고서

나혼자서 호미들고서 조개잡으러 출동~

 

 

사람들이 모여서 조개캐는곳으로 가야하는데, 앞이 안보이니 찾을수가 없다. 그냥 혼자서 이리저리 갯벌을 호미로 파보는데,

내가 못캐는건지 없는건지 조개가 하나도 안보인다. 30분넘게 갯벌 돌아다니다가 결국 허탕치고 나왔다.

그런데 나만 그런게 아닌듯.. 대부분 사람들이 빈통으로 돌아오더라.

 

 

아이들은 어차피 조개잡이 보다 모래놀이가 더 재밌는듯 했다. 모래놀이만 1시간넘게 했으니 말이다.

아쉬운 조개잡이는 다음번으로 미루고 점심을 먹으러 바로 옆에 위치한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독산해수욕장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서 차타고 5분도 안걸리는곳에 있다.

 

 

든든하게 점심까지 해결하고나서 바닷가 산책을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무창포 해수욕장에 오니까 해무는 거녕 햇빛 쨍쨍 완전 화창한 날씨다.

백사장 모래도 더 고와서 아이들이 놀기엔 더 좋은듯 하다.

 

 

날씨가 좋으니 관광객들도 엄청 많았다. 모터보트타는 관광객들도 있고,

여름도 이제 얼마 안남은듯 하다.

 

 

 

 

 

무창포에 주꾸미가 유명한듯 주꾸미 동상도 있다. ㅋㅋ

옆에는 주꾸미의 효능도 친절하게 알려주고있다.

 

 

다음번에는 무창포 바닷길 열릴때 와서 조개잡이 재도전을 해봐야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