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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주여행 - 전동성당을 가다

by 사이좋은민민이네 2013. 7. 9.

 전주 - 전동성당

 

사적 제 288호.

 

천주교 신자의 순교지이기도 한 이 곳에 1889년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外邦傳敎會)

소속 보드네(한자명 尹沙物) 신부가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V.L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건물이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것의 하나로,

평지의 성당으로는 대구 계산동 성당과 쌍벽을 이룬다고 합니다.

 

화강석을 기단으로 사용한 붉은벽돌 건물으로서, 본당과 측랑의 평면 구성에다 내부는

둥근 천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앙의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된 작은 종탑들은 조화로운 입체감을

창출, 건물의 상승감을 더해 줍니다. 종머리는 로마네스크의 주조에 비잔틴풍이 가미되어 있어

건물 본체와 잘 어울립니다.

 

안타깝게도 1988년 화재로 건물 일부가 소실되었습니다.

 

 

 

야간에 가도 주변 조명들로 인해서 상당히 건물이 아름답습니다.

 

 

사진찍는 기술이 많이 모자라네요..ㅠ

 

 

특히 가운데에 있는 종탑이 가장 아름다워보입니다.